CSO 신고제가 시장에 미친 영향, 불법 영업 얼마나 줄었나
"제도는 만들어졌는데, 현장은 아직 그대로 아닌가요?"
처음 CSO 신고제 얘기를 들었을 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법이 생겨도 현장은 안 바뀌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막상 실제로 활동하면서 체감한 건 달랐어요. 눈에 보이는 변화들이 꽤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느껴진 건 무신고 영업자들이 확연히 줄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사업자등록도 없이, 그냥 프리랜서 형태로 제약 영업을 하는 분들이 꽤 됐거든요. 불투명한 정산 구조에 리베이트성 활동도 섞여 있었고요. CSO 신고제가 도입되면서 보건소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는 제약사와 공식 계약 자체가 안 되는 구조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활동하던 영업자들이 자연스럽게 걸러지기 시작한 거죠.
이 부분이 핵심이에요.
시장 투명성이 달라진 것도 체감이 확실해요. 제약사들이 CSO와 계약할 때 신고증 확인을 필수 절차로 넣기 시작했거든요. 이전에는 누가 어떤 자격으로 영업하는지 서로 애매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은 신고증 번호로 관리가 되니까 추적과 검증이 가능해진 거예요. 성실하게 준비한 분들한테는 오히려 유리한 구조가 된 셈이죠. 제도를 지키는 사람이 신뢰를 얻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으니까요.
CSO 업계 구조 자체도 재편되고 있어요. 신고제 이전에는 진입 장벽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쉽게 들어왔다가 금방 나가는 사람이 많았잖아요. 지금은 사업자등록에 교육 이수, TBPE 검사, 보건소 신고까지 기본 요건을 갖춰야 활동할 수 있으니까요. 이 과정을 통과한 분들은 전문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요. 제약사 입장에서도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장기 파트너십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예요. (아는 분들은 이미 체감하고 있을 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완벽한 건 아니에요. 신고를 미루고 있는 분들도 여전히 있고, 보건소마다 세부 운영이 조금씩 다르게 돌아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CSO 신고제가 전국적으로 균일하게 적용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도 전체 흐름은 분명하게 보여요. 시장은 투명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 흐름은 앞으로 더 강해질 거예요.
지금 CSO 신고제를 제대로 마친 분이라면, 이 변화는 위협이 아니라 기회예요. 준비한 사람만 남는 구조니까요.
혹시 CSO 신고제 관련 절차가 헷갈리거나, 신고 이후 실제 영업 세팅이 궁금하시다면 관련 글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현장에서 통하는 영업 데이터는 CSO 파트너스가 챙겨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