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코드란 무엇인가? CSO 품목 필터링에서 한 병원에 2명 배정되는 조건
"이미 다른 분이 담당 중입니다." 필터링 요청을 보냈다가 이 답변을 받으면 그냥 포기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근데요, 그 전에 딱 하나만 더 확인해 보셨으면 해요. 투코드 가능 여부요.
투코드란, 한 병의원에 같은 제약사 제품을 담당하는 CSO가 두 명까지 배정될 수 있는 구조를 말해요. CSO 필터링의 기본 원칙은 한 병의원에 한 명의 담당자만 배정하는 거잖아요. 중복 거래를 막고 실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일부 제약사는 여기에 예외 조건을 두고 있어요. 그게 바로 투코드예요.
이 구조가 가능한 경우는 한정적이에요. 같은 제약사 제품이라도 품목군이 확실히 달라서 구분이 가능할 때, 예를 들어 내과용 품목과 외과용 품목을 각각 다른 담당자가 맡는 식이에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품목군으로 영업하는 거라 중복이라고 보지 않는 거죠.
이 부분이 핵심이에요.
모든 제약사가 투코드를 허용하는 건 아니에요. 현장에서 보면 허용하는 곳은 일부에 한정되고, 조건도 제약사마다 제각각이에요. 어떤 곳은 품목군 구분이 명확한 경우에만 인정하고, 어떤 곳은 아예 운영 자체를 안 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투코드를 활용하려면 해당 제약사 정책을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예요. (이걸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실무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법인 CSO에 소속되어 있다면 필터링 요청할 때 "이 병의원 투코드 가능한가요?"를 같이 물어보면 돼요. 개인이라면 제약사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하시면 되고요.
한 가지만 꼭 챙겨두세요. 투코드로 배정됐다고 해서 같은 병의원에서 다른 담당자 품목까지 내가 영업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내 코드에 배정된 품목만 영업해야 하고, 범위를 벗어나면 실적 인정이 안 되거든요. 솔직히 이 경계를 처음에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실제 영업 기회에서 나와요. 다음 필터링에서 "이미 담당 중"이라는 답변이 나온다면, 한 번은 투코드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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