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타임즈 활용법, 제약 영업 CSO가 챙겨야 할 의료 전문 매체
거래처 원장님이 "요즘 그 정책 바뀐 거 아세요?"라고 물었을 때, 답을 못 하고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초반에 그게 그렇게 민망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챙겨 보기 시작한 게 메디컬타임즈예요.
메디컬타임즈는 의료 분야 전문 뉴스 매체예요. 제약사 소식, 의료 정책, 신약 개발 동향 같은 정보를 매일 다룹니다. 처음엔 "이걸 굳이?" 싶었는데, 막상 습관이 되니까 현장 대화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대략 이래요. 제약사 실적, 신약 허가 소식, 건강보험 급여 정책 변경, 의사 단체 동향. 다 우리 일이랑 직접 엮이는 주제죠. 이런 뉴스를 미리 알고 있으면 원장님 앞에서 말문이 막히는 일이 확 줄어요.
실제로 이런 식이에요. "메디컬타임즈에서 봤는데, 이번에 급여 기준이 좀 바뀌었더라고요" 하고 운을 떼면, 원장님이 "아 그래요?" 하면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열려요. 영업 멘트를 억지로 꺼내는 게 아니라, 정보를 매개로 관계가 풀리는 거죠.
그럼 이 매체가 제약 영업에서 언제 제일 빛을 발할까요.
내 품목과 직접 엮인 뉴스가 떴을 때예요. 경쟁 품목의 부작용 보고가 나오거나, 내 품목의 적응증이 넓어지거나, 약가가 움직이는 소식. 이런 걸 거래처보다 먼저 파악해서 전달하면 신뢰도가 눈에 띄게 올라가요. 결국 정보의 속도가 영업의 경쟁력이 되는 셈이죠. (이 부분이 핵심이에요.)
물론 메디컬타임즈 하나만 보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약업신문, 데일리메디, 팜뉴스 같은 매체도 함께 있거든요. 굳이 다 정독할 필요는 없고, 두세 곳 정도 정해두고 키워드 알림을 걸어두는 방식이 현실적이에요. 내 품목 이름이나 성분명을 등록해두면, 관련 기사가 뜰 때 알아서 들어오니까요.
근데요, 여기서 사람마다 갈리는 게 있어요. 정보를 모으기만 하고 안 쓰는 분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헤드라인 캡처해두고 그냥 잊어버리는 거죠. 솔직히 저도 그랬어요. 중요한 건 모으는 게 아니라, 그걸 어느 거래처에 어떤 타이밍에 풀지를 기억해두는 거예요.
그러려면 결국 "이 기사는 어느 원장님 관심사다"라는 식으로 정보를 거래처별로 묶어두는 정리 습관이 필요해요.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머릿속으로만 관리하면 금방 흘러가 버리거든요. 메모든 엑셀이든, 자기한테 맞는 방식 하나는 꼭 만들어두시는 걸 추천해요.
하루 10분.
이게 다예요. 출퇴근 길에 헤드라인만 훑어도 충분하고, 그 10분이 거래처 대화를 풍성하게 만들어 줘요. 덤으로 "이 사람은 업계 흐름을 안다"는 인상까지 쌓이고요. 영업이라는 게 결국 신뢰 싸움이잖아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매체를 챙겨 보고 계세요? 아직 정해둔 곳이 없다면, 오늘 메디컬타임즈 하나 즐겨찾기 해두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시작 자체는 정말 별거 아니거든요.
영업 데이터 정리와 거래처별 관리가 막막하다면, 이 블로그의 'CSO 거래처 관리 꿀팁' 글도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현장에서 통하는 영업 데이터는 CSO 파트너스가 챙겨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