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메디 의료인 전용 플랫폼 CSO 영업 활용법 정리
거래처 원장님과 미팅 들어가기 전에, 혹시 "이 약, 메디메디에서 한번 보셨어요?"라는 말 써본 적 있으세요? 안 써보셨다면 오늘 글이 꽤 쓸모 있을 거예요.
메디메디는 의사·약사 같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정보 서비스인데요. 의약품 허가 사항, 약가, 학회 소식, 의료 뉴스를 한 화면에서 훑어볼 수 있게 모아둔 채널이에요. CSO 실무자 입장에서 메디메디 같은 의료인 전용 플랫폼의 존재를 아는 것 자체가, 일단 업계 이해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더라고요. 처음 명함을 건넬 때 "원장님, 혹시 메디메디 쓰세요?" 한 마디만 자연스럽게 얹어도 분위기가 살짝 달라져요. (이거 진짜예요)
왜 이게 영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걸까요. 원장님들은 처방 전후로 약물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루틴이 있어요. 그때 펴 보시는 채널이 메디메디 같은 의료 전문 플랫폼이거든요. 내가 다루는 품목이 거기서 어떤 정보로 노출되는지, 동일 성분 경쟁 품목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강조돼 있는지를 미리 한번 봐 두면,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요.
이 부분이 핵심이에요.
품목 설명을 할 때 "저희 자료엔 이렇게 적혀 있어요"가 아니라, "메디메디에서 보시면 이 약의 상호작용 부분이 이렇게 정리돼 있죠? 원장님 처방 패턴에는 이 부분이 좀 더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말이 바뀌면, 영업이 아니라 정보 공유로 들리거든요. 같은 내용도 통로가 다르면 받는 사람 입장이 완전히 달라져요.
활용 포인트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내 담당 품목 검색. 메디메디에서 직접 품목명을 쳐서 어떤 식으로 노출되는지, 사진·성분·허가 사항·주의사항이 어떻게 떠 있는지 확인해 두세요. 이어서 같은 성분의 경쟁 품목도 똑같이 검색해 비교 포인트를 메모해두면, 현장에서 비교 질문이 들어왔을 때 흔들리지 않아요. 그 외에도 학회·심포지엄 일정, 의료 뉴스 헤드라인 정도는 주 1회만 훑어도 대화 소재가 쌓이고요. 끝으로, 원장님이 자주 쓰는 다른 의료 전문 채널이 있다면 두세 개 더 파악해 두면 좋아요. 메디메디 한 곳만 보는 것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보여요.
여기서 한 가지 짚을 게 있어요. 메디메디 같은 플랫폼 정보는 "내가 권한 약"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등록된 약 정보"라는 점이에요. 그러니까 원장님께 자료를 들이밀듯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같이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톤이 맞아요. 솔직히 이 부분이 어색하면 처음엔 좀 뻘쭘하기도 한데, 한두 번 해보면 오히려 대화가 훨씬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엔 미팅 전 5분 정도, 그날 들고 들어갈 품목 한두 개만 메디메디에서 다시 확인하고 들어가요. 그게 루틴이 되면 영업 사이클 자체가 정돈돼요.
근데요, 의료 전문 플랫폼은 계속 늘어나고 갱신도 빠른 편이라, 한 번 봐두고 끝낼 일은 아니에요. 분기에 한 번씩이라도 내 품목 정보를 다시 점검하고, 새로 나오는 의료인 전용 채널이 있다면 가볍게라도 가입해서 인터페이스를 익혀 두시는 걸 권해요. 같은 메디메디 안에서도 카테고리 개편이 자주 일어나서, 작년에 봤던 위치에 이번엔 정보가 없을 수도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한 줄. 메디메디 같은 의료인 전용 플랫폼은 "원장님이 보는 화면을 나도 같이 보는 것"이라는 의미가 가장 커요. CSO가 원장님과 같은 정보 환경 위에서 대화한다는 것, 이거 하나만으로도 신뢰 점수는 분명히 올라가요. 오늘 미팅 들어가기 전에 메디메디 한 번만 켜보세요. 다음 한 마디가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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